영광군은 농업회사법인 텃밭푸드유한회사 곽용순 대표가 최근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발전에 사용해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광읍 송림그린테크 농공단지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텃밭푸드는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맛 좋고 균형 잡힌 급식을 관내 58개 학교에 10여년째 납품하고 있다.

곽용순 대표는 “영광군 발전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품질 좋은 급식을 납품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세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줘 고맙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