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AI, 콘텐츠, 디지털 및 ICT 산업의 미래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2024 GICON WEEK’를 개최한다.

다채로운 전시·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18일 GICON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나흘 간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GICON, AI로 광주의 일상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첫날 ‘AI로 창작하다’를 시작으로 △AI로 혁신하다(20일) △AI로 경험하다(21일) △AI로 체험하다(22일) 등 매일 다른 컨셉이 마련됐다. 이 기간 콘텐츠 및 ICT·SW분야의 컨퍼런스, 전시 및 체험, 성과공유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요 세부 프로그램은 △GCC사관학교 수료식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성과공유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성과공유회 △아시아전승문화플랫폼 성과공유회 △지역 디지털 혁신 세미나 △지역 디지털품질관리 워크숍 △ 아시아실감기술콘텐츠 R&D 성과공유회 △광주메타버스지원센터 결과전시 등이다.

특히 광주시민들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우리 지역의 일상에 체감될 수 있도록 △AI주제강연 및 세미나 △AI융합미디어아트공연 △AI포토부스 체험 △스탬프투어 등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GICON WEEK 기간 내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콘텐츠 및 디지털(ICT·SW)산업 분야 전문가와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산업의 전망을 내다보고,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디스트릭트, CJ ENM, 유튜버 1분과학, 카이스트대학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만큼 최신 동향과 시장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ICON은 이번 행사가 광주시민들의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GICON 공식 홈페이지(https://www.gi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24 GICON WEEK는 광주가 시민과 함께 문화 콘텐츠와 ICT 융합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지역 기업과 창작자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AI와 디지털 기술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시민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광주의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