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푸드업사이클링에 대한 발전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주에 모인다.

나주시는 오는 25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제1회 나주푸드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전남대 푸드테크학과와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며,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광주전남지회와 전남농업기술원이 협찬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푸드업사이클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자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체어 김 부교수를 비롯해 ㈜리하베스트 민알렉산더명준 대표이사, 이주봉 ㈜더이원랩 대표이사, 우병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수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의 분야별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버지니아의 농업 구조 소개와 글로벌 식품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의 국제적 필요성과 나주의 역할이 제안될 예정이다.

포럼 1부는 푸드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대체식품 개발과 패키징(Packaging) 관련 산업용 미래 주제로 논의된다.

2부는 푸드업사이클링 북미 민간인증제도 소개 및 소비시장 활성화 전략과 농식품부의 푸드업사이클링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3부는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광주전남지회 출범식과 함께 전국의 푸드테크 푸드업사이클링에 관련된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2026년에 완공될 푸드업사이클링연구지원센터의 발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업과 함께 미래 농식품 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