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숲속 캠핑대회는 산림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과 산림 레포츠를 연계해 추진됐다.
‘특별한 오늘 이야기’를 주제로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캠핑대회에는 전국 캠핑 애호가 130여팀, 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색 단풍이 물든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트레킹 대회 △가족 힐링 콘서트 △나뭇잎 가족사진대회 △캠핑 요리대회 △보성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 △플로킹 보물찾기 등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숲속 트레킹대회에서는 가족 단위 300여명이 참가해 수변데크·더늠길·삼나무숲길·생태탐방로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나뭇잎으로 가족사진대회에서는 제암산의 상수리·플라타너스·삼나무 등 알록달록한 단풍잎으로 가족의 얼굴을 그려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보성녹돈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는 녹돈 동파육을 비롯해 녹돈 카나페, 마라 먹은 녹돈 꼬지 등 수준 높은 요리들이 출품돼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했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곰썰매·짚라인·목공미니어처 체험을 비롯해 보성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플로킹 보물찾기·카프라 쌓기 체험 등도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제암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보성=백종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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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전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 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카프라 쌓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
보성군은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전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를 마쳤다. 사진은 전국 캠핑 애호가들이 제암산 휴양림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다./보성군
보성군은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전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를 마쳤다. 사진은 전국 캠핑 애호가들이 제암산 휴양림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다./보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