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전기공학과 대학생 창업팀이 지난 14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광주전남권역 대학 창업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광주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가 공동 주관한 경진대회로 기술창업 아이디어 전 분야에 걸쳐 대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대회이며 총 80개 이상의 팀이 참가했다.



국립목포대 전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011’팀 (이광민, 이지훈, 서성준, 박성배, 임다현, 이가영)은 ‘스마트보안 QR 안심 주차번호판’을 사업명(아이템)으로 참가했다.

사업 아이템은 주차와 개인정보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페이퍼(E-paper)를 사용해 생성되는 QR코드와 서버에 접속요청을 할 때마다 안심번호를 생성하는 주차 번호판 제품을 아이디어로 최종 발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입상한 ‘1011’팀은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했으며 국립목포대 링크 3.0사업단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창업동아리에 선정돼 멘토링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아이디어를 아이템으로 개발한 바 있다.



창업팀 지도교수인 전기공학과 유영재 교수는 “국립목포대와 학과 교수들은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도록 지원과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학생팀이 이번 경진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대학과 학과는 학생들을 위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기공학과 팀장 이광민(4년) 학생은 “광주전남에서 가장 뛰어난 창업 아이디어을 가진 대학생과 대학원생팀들과 경쟁을 펼쳤다.현재 시제품을 뛰어넘는 향상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