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6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제1회 광양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콘퍼런스는 광양시와 포스코그룹이 주최하며 한국엔젤투자협회와 2030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모인 사단법인 미라클클럽에서 주관한다.

광양시는 중점 육성 분야인 이차전지·수소·로봇산업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사, 대기업, 중견기업, 지방자치단체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콘퍼런스는 △이차전지 소재·수소·로봇 전시 △밋업(Meetup) 비즈 상담·투자 상담 △지역의 창업 활성화 방안 토크 콘서트 △전국 학생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밋업은 기업 상담 부스에는 포스코그룹 주요 그룹사와 현대건설, 호반건설 등이 참석한다. 상담에는 포스코기술투자와 퓨처플레이,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등이 나선다. 이들은 평소 투자처 물색에 난항을 겪거나 협업에 있어 정보가 부족했던 스타트업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예정이다.

비즈·투자 상담은 콘퍼런스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일반 전시 참관은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 신청만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이차전지·수소·로봇 분야 업계 선도 기업들이 한자리 모이는 자리다”며 “관련 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