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전남이주여성상담소와 전남지역 체류 외국인과 이주여성의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과 이주여성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법적 지원을 강화하고,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외국인과 이주여성을 위한 보다 촘촘한 보호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신속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