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최근 기아타이거즈 챔피언스필드에서 광주소방안전본부, 관할 4개 소방서 대원들과 합동으로 홈경기 관람객들에게 심폐소생술 시연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들은 현직 소방대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시범 및 관람객 8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심정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심장 압박 등 초동대처 요령 및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소방안전과 관련된 퀴즈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방에 관한 관심도 향상을 유도하는 등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강웅일 지도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야구단인 기아타이거즈 홈경기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광주소방안전본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용소방대는 광주소방안전본부와 함께 광주시민들의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이번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홈경기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