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노사 합동 국가유공자(상이군경 등) ‘1일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지방보훈청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 나서기에 쉽지 않은 국가유공자들에게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진행됐으며 KT 사랑의 봉사단이 동행해 국가유공자들을 부축하며 숲 힐링 프로그램을 도왔다.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 이남권 위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국가유공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진행해 기쁘고 이번 나들이가 국가유공자들이 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장애인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중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