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달려가는 무안 건강행복버스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달려가는 무안 건강행복버스’는 건강관리가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건강관리 사업이다.

기존에는 경로당을 1회씩 최대한 많은 곳을 순회했으나, 건강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 경로당을 4회에 걸쳐 방문해 집중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집중 건강서비스로 구강관리, 영양교육, 금연·절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심층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문인력인 운동지도사를 파견해 경로당 건강증진실 내 운동기구 사용법을 설명·시연한다. 오는 6월까지는 전남도의 ‘찾아가는 건강버스사업’과 연계해 매월 1개 경로당을 선정, 골다공증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