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전남]서미애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와 강진농협은 30일 강진군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탐진강 찰진쌀 새청무米’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엔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이승옥 강진군수, 이정희 전라남도 양곡유통팀장, 김봉환 농업기술원 국장, 김춘기 강진군농업기술센터장, 강대형 농협강진군지부장 및 강진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을 하게 된 ‘탐진강 찰진쌀 새청무米’는 전남지역에 재배가 적합한 ‘새청무’ 품종이다.

‘탐진강 찰진쌀 새청무米’의 해외 첫 수출은 지난해 2월 전남농협지역본부, 전남도농업기술원 등이 맺은 업무협약식(MOU) 이후 달성한 첫 성과라는 점이 뜻깊다. 또한 강진군농협RPC에서 가공을 한 후 쌀의 주 생산지인 말레이시아 현지의 소비자에게 유통이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날 기념식에 한자리에 모인 전남도농업기술원과 농협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새청무米의 육성과 보급 그리고 마케팅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강진군농협RPC에서 잘 도와줬다”며 “수출까지 이어지는 오늘의 결과는 협력한 모든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해 이루어진 만큼, 지속적인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