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직업능력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기업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능력개발전담주치의를 담당하는 광주지역본부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한 ㈜주영정공이 차지했다.

체계적 현장훈련에 참여한 ㈜태형솔루션과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트로닉스, 제이디텍㈜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기업직업훈련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HRD전문가인 공단의 주치의가 중소기업에 방문해 교육훈련에 대한 사업 안내와 참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광주지역 내 278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펼치는 등 성과가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영정공은 기업에서 직무분석 및 요구분석 결과를 반영해 주력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내부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해 왔다.

㈜태형솔루션은 체계적 현장훈련을 도입, 기업이 처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라는 결과까지 도출했다.

㈜트로닉스는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신규 직원에게 기업의 현장 적응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제이디텍㈜ 소속 김성범씨는 기업 현장과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에서 일과 훈련을 병행했다.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며 “이런 영광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광주지역 내 중소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