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푸른길공원 일대에 다양한 식물을 심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사업’을 실시, 푸른길공원에서 계림동 두산위브 아파트, 계림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총 2억 원을 투입해 녹지 공간을 만들었다.

동구는 홍가시·블루엔젤 등 10종 4,000주, 털머위 등 15종 2,399본, 화산석 4.6톤, 안내판 2개소 등을 설치, 미세먼지와 폭염을 저감하고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계절 푸른 황금사철 등 상록수목과 여름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목수국을 심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걷고 싶은 보행 공간이 되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녹색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