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주여성위원회 ‘시의향기로 통일노래하다’ 낭송회

민주평통 광주여성위원회 ‘시의향기로 통일노래하다’ 낭송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순희)가 지난 13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시의 향기로 통일을 노래하다’ 낭송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광주여성사업으로 광주시 협조로 광주문학관·전일빌딩245에서 본 행사를 위한 시낭송 아카데미와 본행사인 ‘시의 향기로 통일을 노래하다’를 열게 됐다.

본 행사 전 광주문학관과 전일빌딩245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여성 자문위원들이 시낭송 아카데미를 통해 연습하고 본행사 ‘새터민’ ‘휴전선’ 시퍼포먼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민주평통 강현구 광주부의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인삿 말 이후 본 행사를 이어갔다.

‘시의 향기로 통일을 노래하다’는 나희덕 시인의 ‘평화의 걸음걸이’ 시낭송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통일, 가을에 관한 시로 구성돼 시낭송과 퍼포먼스, 첼로연주, 전자바이올린 등 문화공연도 병행했다.

민주평통 이순희 광주여성위원장은 “작년 행사에 자문위원 참여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올해는 자문위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사전 운영하게 됐다”며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