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해금과정 정기연주회가 19일 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나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중인 김유라 지도교수로부터 평생교육원 해금과정을 교육받고 있는 간문자, 강서현, 곽수진, 김광복, 김현주, 박충훈, 박행자, 안정선, 이애란, 이현미, 정희, 조정희, 조혜옥, 최윤희씨 등이 해금 연주자로 나선다.

가야금은 오찬미 나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이, 장구는 이승훈 나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에서 이들은 △아리랑연곡 △도리지타령에 의한 ‘흰 꽃’(작·편곡 주영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작곡 이적)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목마른 사슴 △초혼, 안동역에서(작곡 임강현·최강산) 등을 연주한다.

연주단은 초대의 글을 통해 “해금은 우리의 전통 국악기로 명주실로 만든 두 줄의 현을 말총으로 만든 활로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며 “국악기 해금은 국악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현대음악도 연주할 수 있어서 성가, 가요 등도 연주 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나누는 음악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