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학 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협의회장 이임식 “법무보호 활동 이어갈 것” 다짐.

“마음이 차가운 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었고 이들이 공동체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돼 줬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27일 광주 서구 센트럴호텔 호텔에서 협의회장 이임식을 가진 최정학(㈜가나다 대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협의회장의 회고다.

최 협의회장 이임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가 마련한 ‘법무보호복지대회’행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정원석 광주시자치행정국장, 이종혁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김도형 광주교도소 소장을 대신해 정영호 광주교도소사회복귀과장, 문창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법무보호위원으로, 협의회장으로서 함께했던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 중 하나였다”며 “재범 방지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며 책임과 의무의 중요성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회와 함께 한 법무보호활동은 법과 제도를 넘어 사회적 연대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줬다”며 “법무보호위원회 활동은 계속 할 것이며 그 뜻을 이어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 포상(이사장·검사장·광주시장), 법무보호 봉사대상 표창(봉사대상·기부대상·단체대상), 법무보호사업기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최정학 회장에 이어 안병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협의회장이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