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안군 세계유산과 강기성 팀장은 최근 수소충전소 구축 업무 현안 사항 해소를 통해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신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강 팀장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추진에서 발생한 관리 과정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그는 “활발한 소통을 통한 업무협의 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제시해 향후 발생할 문제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증도 해저유물 방문자센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토지 협의를 성사 시키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강 팀장은 “군민의 30년 염원이었던 증도 해저유물방문자센터의 조성과 관련해 사업부지의 토지 문제로 지연되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인·허가와 기획업무의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를 설득하고 설명하는 등 치열한 협의 끝에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토목직으로, 다소 생소한 세계유산과 서무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본연의 업무 뿐 아니라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동료들 사이에 신망 또한 두텁다. 그는 생물권보전팀장도 겸임, 신안갯벌박물관과 철새박물관 관리에도 여념이 없다.

강 팀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설립된 세계유산과에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의 보전관리와 문화유산을 총괄해 보전하기 위한 노력과 헌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갯벌은 그 자체로 생물다양성의 산실이면서, 동시에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 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자원이다”고 말했다.

그는 “갯벌이 우리 삶의 터전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갯벌 식생을 복원하고 불법 해양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갯벌과 습지 생태계를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지난 2023년 상수도관리팀장으로 재직 당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최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국가균형발전사업 공무원 부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 지방상수도 노후상수관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블록구축 및 관망정비를 실시해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속된 장기간 가뭄 기간 상수도 공급 방안을 마련해 가뭄 위기 극복에 적극 대처해 유수율을 50.3%에서 88.2%로 끌어 올려 새는 물 잡는데 전력을 쏟았다.

강 팀장은 광역, 지방상수도 및 작은 섬 지역의 맑은 물 공급에 노력한 공도 크다. 지난 2010년 팔금면 근무 당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 최소화에 헌신적으로 노력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신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2015년에는 건설과에서 근무하면서 정기종합감사에 기여해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 팀장은 “우수한 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신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신안군의 보물이고 자랑이다”며 “신안 갯벌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전, 관리해 생태관광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