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지정·향토유산 관리 구슬땀. 담양 식영정 제설, 제빙작업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서인석)가 전남 서부권 9개 시군(목포·무안·신안·영암·강진·완도·진도·장흥·해남) 319개소 국가지정(등록), 도 지정, 시군 향토유산 등을 관리하고 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 활동과 경미한 수리, 일상관리 등을 통해 문화유산을 현상 유지, 관람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폭우, 폭설, 산불, 지진 등 자연 재난 발생 때 긴급조사, 응급조치, 복구지원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와 발생이 예상되는 문화유산의 훼손,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돌봄센터에서는 모니터링 활동으로 발견된 475건의 경미수리를 실시했으며 매월 370건 이상 연 4500건의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유산 예방관리 및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국가유산청 심사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아 우수직원이 국가유산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정부가 27일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지만 돌봄센터에서는 설 명절 귀성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돌봄활동을 펼친 뒤 31일 대체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돌봄센터 서인석 센터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즐길수 있도록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승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