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FC에 따르면 제주에서 활약했던 헤이스를 영입하며 앞선을 보강했다. 헤이스는 3년 만에 다시 광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1년 광주에 입단한 헤이스는 데뷔 첫해 30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2022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며 39경기 12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광주가 K리그2 최다 승점으로 우승 및 다이렉트 승격을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리그 우승 당시 헤이스는 K리그2 키패스 1위(51회), 공격 진영 패스 1위(440회), 드리블 성공 2위(28회)로 활약했고 경합 성공 4위(72회)로 수비도 성실히 임하며 이정효 축구의 핵으로 활약했다.
헤이스는 이후 2023년 제주SK로 이적해 2년간 64경기 12골 7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175㎝ 75㎏의 체격을 지닌 헤이스는 밸런스가 좋아 공을 쉽게 빼앗기지 않으며 우수한 탈압박과 드리블로 공격 진영에서 풀어 나오는 능력이 탁월하다. 날카로운 킥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창출하며, 압박도 성실히 임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헤이스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광주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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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가 2022년 팀의 K리그2 우승을 이끈 헤이스를 영입했다. 광주FC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