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설 연휴 기간 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생활 안정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구는 연휴 기간 동안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청소, 재난·재해, 의료, 민원 처리 등 각 분야별 상활 대책반을 가동한다.

오는 30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감염병 방역 △재난 대비 △식품 안전 △물가 관리 △환경 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소외 계층 지원 △민원 처리 등 총 29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는 명절 전후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특히 경로당 난방비,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 노인 복지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급하게 증명 서류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무인 민원 발급기 21대와 상무지구 ‘365민원봉사실’을 운영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귀성객들이 걱정 없이 평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