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전남협의회는 최근 북구 매곡동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200여명의 봉사 회원 대표들이 참석해 △2024년도 사업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2024년도 우수 봉사 회원 및 봉사회 표창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조왈현 광주전남협의회 회장은 “재난 구호 봉사 활동부터 취약 계층 지원 활동까지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적십자 봉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하재성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와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봉사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 회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전남협의회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도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