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최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상무학원 등 4개 교육기관과 ‘전문 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 약정 체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와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정식에는 △상무학원(예비전력 업무담당자 과정) △동강대학교 산학협력단(위험물/소방안전관리자 2급 복합과정) △㈜허니(드론 국가자격증 1종 과정) △빛고을전기학원(전기 입문자를 위한 전기기능사 과정) 등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위탁 교육 과정은 5년 이상 군 복무 후 전역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평생 3개 과정까지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국비에서 90%(120만 원 한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제대군인들은 직업 능력을 향상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 과정은 오는 24일 드론 국가자격증 1종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전기 입문자를 위한 전기 기능사 과정 등이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제대군인 전문 위탁 교육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