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은 금호타이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직자들의 디지털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SW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4차 산업혁명(IT) 분야 교육생 모집 및 맞춤형 SW 교육 운영 △AI 메타버스센터(K-HP)를 활용한 기술 교육 및 시설·장비 제공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운영 △인력 수요조사 자문 △프로젝트 및 성과물 발표회 참여 △수료 인력의 협약 기업 우선 제공 및 채용 지원 등이다.

이에 1일부터 3일까지 금호타이어 실무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중이다. AI 및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ChatGPT, Teachable Machine, Orange3를 통해 AI 기술을 다루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금호타이어 양산기술1팀 임유순 책임연구원은 “일반 사무직이나 연구소 신입사원들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 프로세스를 교육받는 데 한계가 있다”며 “AI 활용법은 IT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 및 제조업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직접 배우기 전까지 AI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SW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