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전남서부보훈지청은 목포시 현충탑에서 4월 정기 현충탑 참배 후 전남도지부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국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올해 1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기부자는 용도를 지정해 투명하게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

‘모두의 보훈 드림’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보훈부에서 관리하는 보훈기금으로 납입되며, 재정 당국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 국가유공자를 위한 예우 문화, 노후 복지, 의료 재활, 자립 기반 등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에 맞게 투명하게 사용된다. 기부금 사용 현황은 누리집과 기부자(카카오톡)에게 공개된다.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국민 모두가 보훈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모두의 보훈’이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