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이사가 1억원을 기탁하며 신안군 제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이사,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곽대석 신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사김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이 열렸다. 나눔명문기업은 전국 610명, 전남 22명이 가입 중이다.

기탁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 지역사회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천사김은 ‘기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신안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천사김은 마른김 도매사업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천에 예맛식품, 예맛상사㈜를 설립하고 국내 대기업에 김 제품을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권 대표는 김이 국내에서는 반찬용으로 소비되는 반면, 해외에서는 스낵 형태로 더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신안에 ㈜신안천사김을 설립,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 대표는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고액기부 캠페인 ‘더 드림 플레지’ 3호 회원으로 가입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안군장학재단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해 신안군 제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권 대표는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제59회 납세자의 날에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실한 납세자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신안천사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는 사회공헌인증기업으로도 신안군 1호 지정을 앞두고 있다.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지역민과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나눔을 통해 많은 사랑을 전하고 풍요로움을 선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천사김이 신안군과 전남의 대표 기업으로서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김산업의 활섬화를 위해 노력해 줘서 고맙다”며 “송공항 주변 김 산업 단지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