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두미도 환경정화활동

한국섬진흥원(KIDI)이 16~18일 경남 통영 두미도에서 ‘섬택근무’(섬+휴가지 원격근무)를 실시했다.

섬에 대한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의 ‘섬택근무’는 경남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2022년 5월 통영 두미도에서 처음 시작됐다.

‘섬택근무’는 섬에서 원격근무를 통해 일과 쉼을 병행하고 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업무 방식이다.

섬에서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 등 섬 지역 과제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택근무’에 정보통계팀·교류협력팀·홍보팀 등이 참여했으며 유인섬 실태조사, 섬 현안대응TF, 종합매거진(섬섬) 취재, 관광자원 발굴 및 아카이브 업무를 수행했다.

마을 어르신과 간담회, 환경 정화 활동, 두미도 특산물 체험 등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섬진흥원 관게자는 “섬에서 근무하며 체득한 경험이 향후 섬 정책 기획과 실행에 자산이 될 것”이라며 “생활과 업무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시도가 지속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