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는 현장안전담당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동일 직무자 간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집단심리 상담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단심리 상담은 심리 상담 전문가의 지도로 진행된다.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팀장 등 현장안전담당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즉각적인 피드백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은경 수석 심리상담사는 “이번 상담은 LCSI 자기평가, 진솔하게 말하기, 공감대 형성 등 활동으로 이뤄지며, 집단심리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충주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안전담당 소방공무원들의 직원들에 대한 심리적 이해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소속 직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