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린이 2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24회 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우수상을 차지했다. 광주방림클럽 제공

광주방림스포츠클럽이 제24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방림클럽은 2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여초부 결승에서 온양동신초에 33-58(6-6 6-16 2-20 19-16)로 패배,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초부에는 총 15팀이 참가, A, B, C, D조로 나눠 상위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A조에는 성남수정초, 단관초, 인천연학초, 대구율금초가 B조는 상영초, 온양동신초, 전주서일초, 산호초가, C조는 광주방림클럽, 연암초, 사직초, 대신초가, D조는 만천초, 선일초, 화서초로 편성됐다.

앞서 예선에서 연암초(66-27)와 사직초(51-25)를 완파하고 2연승을 내달린 광주방림클럽은 잔여경기와 관계 없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확정했다.

이후 8강에서 만천초를 만나 61-31(14-2 13-12 12-4 22-13)로 30점차 대승을 거둔 광주방림클럽은 준결승에서 단관초를 만났다. 광주방림클럽은 송지아(17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 10스틸 5블록슛)와 김예린(18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 2블록슛)의 활약을 앞세워 단관초를 63-24(9-2 16-9 20-3 18-10)로 크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온양동신초를 만난 광주방림클럽은 상대의 빠른 공수전환에 고전했고, 수비 불안을 나타내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11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한 광주방림클럽 김예린(6년)은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