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와 ㈜한국종합기술, ㈜신성이엔지는 29일 부산 명지 2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종합기술 박종우 전무, 다스코 한남철 대표이사, 신성이엔지 윤홍준 상무가 참석했으며, 업무협약 논의, 협약서 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다스코는 태양광발전소 개발 및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O&M) 등을 영위하는 종합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 발전사업을 넘어 연료전지 발전사업 시장에도 진출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설계·분석평가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연료전지 발전소 EPC 전문기업이다. 최근 부천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공사를 EPC 단독 수주 및 준공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등의 소재 및 제품 등의 제조공간에 공기청정도를 제어하는 장비를 생산, 설치하는 클린룸 사업 주력 기업으로 태양광에너지 발전사업 부문에서도 역량을 겸비했다.

다스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사업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에서의 역량을 키우며,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산 명지 2단계 연료전지사업 소재지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2,100㎡, 사업비는 약 506억원이다.

다스코 한남철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 및 풍력 발전소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발전업에 대한 사업 확장의 기회로서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한국종합기술과 본 사업을 상호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