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이하 광주센터)와 피플퍼스트(People first) 다짱(회장 박지연),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지부장 백순영),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황현철), 광주장애인부모연대 부설 광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유선), 문화콘텐츠그룹 잇다(대표 이순학) 등 6개 기관이 최근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발달 장애인식 개선·지역공동체 문화 증진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는 등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는 9월 30일 개최 예정인 이번 영화제는 광주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대상 미디어교육 수료작품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영화와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초청작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백순영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장은 “지난해 첫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다양한 기관이 함께 뜻을 같이하며 영화제를 준비하는 지금 이 순간 이미 꿈이 이루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유선 광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또한 “발달장애인의 삶이 평범한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영화제가 기쁨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용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안녕 영화제’가 발달장애인들의 소통의 장으로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