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상가번영회는 23일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 개정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 개정안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상업지역에 25개 이상, 주거지역에 20개 이상의 상가가 있어야 지정이 가능했으나, 개정된 조례는 2000제곱미터 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각각 15개 이상의 상가로 기준을 낮췄다.

빛가람상가번영회는 5개월 전부터 다른 지역에서 시행 중인 유사 사례를 참고해 김강정 나주시의원에게 개선안을 제안했다.

빛가람상가번영회는 이번 조례 개정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문턱을 낮추고, 나주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번영회는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빛가람상가번영회 관계자는 “김강정 나주시의원이 상인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상점가 지정이 용이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고,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강정 나주시의원은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