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TP)는 최근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학생 130명과 전남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의 현장 견학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TP는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소프트웨어통신과와 IoT전기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연계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견학하고, 나주에 위치한 ㈜새하정보시스템, ㈜엠에스소프트, 영광의 ㈜대풍이브이자동차, ㈜SK시그넷을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 우수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생산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각자의 전공 및 흥미에 맞는 분야에서의 진로 선택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기업 담당자들과 소통의 기회를 통해 취업시 필요한 현업에서의 요구사항과 기대치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측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얻고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체득했다”며 “전남TP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과 기업의 실무 경험을 조화시키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초광역권(호남·제주권) 청년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제고 및 출향청년의 지역귀환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기업을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지역기업에 우수한 청년인재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