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은 5일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다 6일부터 제18호 태풍 ‘끄라툰’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겠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5일 오후까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다.

4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9~13㎧ 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를 보이며 전날보다 1~3도 높겠다.

타이완에서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끄라툰’의 영향권에 들어간 6일 오전부터는 비가 내리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가 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4일과 5일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다”며 “주말 한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