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이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지난 3월 청소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조지호 경찰청장(당시 서울청장)이 첫 주자로 나섰다.

챌린지는 지목받은 참여자가 인증한 후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경찰뿐만 아니라 교육계, 지자체, 방송인, 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모 청장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다’라는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 청장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이버 도박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경각심 환기는 물론 도박 예방과 엄정한 수사, 피해 학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