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최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세미나실에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E-9)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고용허가제 주요현황 △외국인근로자 신청방법 및 고용절차 △올해 제도 개선 내용 △고용노동부 통역서비스 및 현장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안내와 질문 응답 등이 이뤄졌다.

올해 4회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 접수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E-9 외국인력을 지난해 12만명에서 16만5,000명으로 대폭 확대했고 4회차에서는 제조업(광업 포함), 서비스업(임업, 음식업, 호텔 콘도업 포함), 조선업, 농축산업, 어업, 건설업에서 3만3,803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회차부터는 내국인 구인노력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음식점업 대상을 외국인 음식점업과 전국으로 확대, 임업과 광업도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지원센터(1666-591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업현장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외국인력 활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