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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맹타 ‘펑펑’ KIA 윤도현, 방망이 예열
kt와 연습경기 3번타자 출전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활약
프로 입단 3년차 절정의 타격감

2024. 02.25. 18:24:14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3번타자로 출전한 KIA 윤도현이 3회말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중수골 골절 부상을 완전히 털고 복귀한 KIA 타이거즈 윤도현(21)이 2차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윤도현은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번타자겸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타석부터 시원한 안타를 날린 윤도현이었다. 그는 1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쿠에바스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까지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선발 원상현을 상대로 128㎞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윤도현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 박민의 볼넷과 최원준의 진루타로 만든 5회말 1사 2루에서 윤도현이 좌익선상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생산하면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7회말 1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 방면 외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고종욱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윤도현은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광주일고 출신 윤도현은 고교 시절 KIA 1자 지명을 받은 김도영과 함께 잠재력을 인정받아 주목을 받았다. 좋은 신체조건(181㎝ 82㎏)을 갖춘 데다 타격폼에서 ‘제2의 김하성’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빠른 발, 장타력, 견실한 수비를 갖춰 입단하자마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눈도장을 받은 그는 신인 첫 시즌 야수중 유일하게 스프링캠프 명단에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2시즌 3월 시범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손 중수골 골절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했다. 지난해 역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런 그가 기나긴 재활의 터널을 거쳐 프로 입단 3년차, 완벽한 모습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 KIA는 윤도현의 원맨쇼에도 불구하고 kt에 아쉽게 역전패했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기훈이 송구실책을 하는 등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4실점했다. KIA는 9회말 1사 후 한준수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지만 후속타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결국 3-4로 끝났다. KIA는 오는 28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펼친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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