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이 동구 관광콘텐츠 벤치마킹에 나섰다.

5일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22명의 교육생이 최근 5급 승진리더과정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동구를 방문, 우수 관광콘텐츠 및 지역 맞춤형 관광서비스 운영 사례 견학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광주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비움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친구’가 동행, 로컬 사람만이 전달할 수 있는 광주 동구의 문화와 역사 공간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친구’는 지역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양성됐으며 지난해는 광주충장축제 및 광주버스킹월드컵, 광주아트패스 팝업 스토어 운영, 지역 국제 포럼 지원 등 총 53회에 걸쳐 국내외·관광객 5,400명과 광주 동구 문화·관광·축제를 함께했다.

문창현 재단 대표이사는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친구’가 2년만에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문화·예술·관광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났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친구’와 함께하는 동구여행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장학습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문화·예술·역사 관광지를 지역주민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도보로 볼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놀라웠다. 지역으로 돌아가면 동료직원, 지역주민들과 꼭 다시 광주 동구를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