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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권익위원회,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 권고
연구용역부지 활용 방향 모색

2024. 04.21. 17:30:35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16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와 철거 이후 2단계 사업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남도와의 합동 연구용역을 추진할 것을 나주시에 최종적으로 권고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를 나주시에 최종 권고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골자로 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당 권고안을 시에 제출했다.

시민권익위는 이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및 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단계 사업 예정지인 고구려궁 세트장을 철거하는데 뜻을 모았다.

다만 시민권익위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과 함께 관광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박물관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전남도와의 합동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 해줄 것을 나주시에 추가로 권고했다.

해당 드라마세트장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박물관과 연계해 ‘재활용 존치’를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설 보존을 통한 용도 전환을 촉구하는 철거 반대운동이 펼쳐지면서 찬반 갈등이 지속됐다. 이에 나주시는 시민권익위 주관으로 공론화를 통한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최영태 나주시 시민권익위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갈등 현안에 대해 소수의견일지라도 경청하고 헤아려 원만한 해결 방안을 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권익위의 첫 번째 정책권고안이 나주 지역사회의 토론, 숙의 문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 일원에 들어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정신 계승을 위한 김영록 전남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박물관 착공식은 오는 5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오는 2025년 말까지 나주 공산면 신곡리~백사리 일원 부지 2만2,396㎡, 연면적 6,993㎡에 지상1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조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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