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정보기술대학교, 타슈켄트 정보기술대학교 사마르칸트 분교와 교류협력 증진,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학연수,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 재학생 교류를 비롯해 교수, 연구원 및 직원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교육부 규정에 따라 합작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학술정보, 학술자료 및 간행물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진 총장은 “타슈켄트 정보기술대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AI 분야와 관련해 광주대 전기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컴퓨터공학과의 발전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등 어려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사마르칸트 분교 자이디닌 엔도브리비치 카르시에브 총장은 “본교와 분교 2만 1,000여명의 학생, 교수 교류를 비롯해 2+2 복수 학위제, 숏 프로그램, 편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주대학교와 성공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대는 교육부 주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 동안 해외 선진대학 교육 참여 및 자매결연 확대, 국제교류 활동,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