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장마철을 대비해 다음 달 23일까지 고속도로 취약구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로 막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침수구간이나 낙석,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경사면 등 취약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와 유관기관 비상연락 체계도 구축했다.

장마가 시작되면 고속도로 노선별 순찰시간을 확대하고 토사유출, 낙석 발생이 예상되는 곳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신속한 현장 대응과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종호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침수, 붕괴, 낙석 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장마철 도로 운행시에는 평소 속도보다 감속 운행하는 것이 빗길 미끄러짐 사고 예방의 기본수칙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