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9일 “본격 휴가철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3일간 보령머드축제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천정순 재충남호남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홍보부스를 방문해 홍보활동에 힘을 보태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홍보부스에선 피서객을 대상으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특산품 설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천정순 회장은 “향우회가 전남도와 함께 고향 전남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보람차다”며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과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도정 현안에 충남호남향우회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폭염에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향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서포터즈 모집 시즌2를 펼쳐 출향인과 서포터즈가 전남을 방문해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시즌2’를 통해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을 늘리고, 정보 제공 플랫폼 다양화 등 서포터즈 가입 혜택 확대와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지역 농수축산물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모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5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곳의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