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최근 늘고 있는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체계적 관리와 분쟁 최소화를 위해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상가 등 건물 1개동에 소유주가 여럿인 건물을 말한다.

표준관리규약은 광주시에 소재하는 단동형 공동주택, 단지형 공동주택, 상가 등 총 6가지 유형으로 나눠 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공사·용역업자 선정을 위한 방법 등을 담았다.

광주시는 표준관리규약을 시 누리집에 공고해 건물별로 상황에 맞는 관리규약을 만들고 관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표준 관리규약이 집합건물 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합리적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