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광주지역 예비 중학생 중학교 배정은 내년 1월 9일 이뤄지고 다음 날 공개된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광주 예비 중학생 중학교 배정 관련 기준일은 오는 12월 15일이다.

거주지 이전 등으로 전학이 예정된 예비 중학생은 기준일까지 전학을 완료해야 전학한 초등학생 기준으로 중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다.

중학교 배정은 내년 1월 9일 나이스 기반 추첨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배정 결과는 같은 달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배정 이후 타·시도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간 거주지 이전 등으로 중학교 재배정이 필요한 경우 내년 1월 20~21일 신청해야 한다.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날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업무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설명회를 열었다.

내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시행계획과 배정 절차 등을 안내하고, 중학교 배정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함께 실시해 담당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설명회에 앞서 배정 일정과 방법 등이 담긴 리플릿을 제작하고, 학교를 통해 학생·학부모에게도 배포했다.

양 교육지원청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희망학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배정 원서 접수’도 한다.

교원이 배정 관련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중학교 수용 여건과 학생 통학 편의, 남녀학생 성비 균형 등 여러 요건을 충분히 고려해 배정할 계획이다”며 “학교군 내 특정 학교에만 과밀이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 있게 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