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 사랑’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또래상담, 피켓 홍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학교폭력, 또래 관계 등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상담 안내와 청소년 전화 1388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대부중 또래상담 청소년들은 “나와 타인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친구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또래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청소년 폭력 예방, 학업 중단 예방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