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밀의료 바이오테크 벤처기업인 케이블루바이오 주식회사(대표 신명근)가 ‘메디컬아시아 2024,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0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첫발을 내디딘 케이블루바이오는 혈액암을 비롯한 종양 분자 병태생리학 및 진단 전문가인 신명근 교수가 20여년 임상중개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신 대표는 난치암 발병 예측 및 예후 판정을 위한 정밀의료 임상적 적용을 위해 ▲정밀 진단 제품 ▲뉴트라슈티컬 제품 ▲부작용 최소화 혁신 고령난치 항암제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번의 검사로 수백 개의 암 관련 유전자 이상을 검출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NGS) 패널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미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또 자체 발굴한 암 동반 진단 표지자를 타깃으로 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초저분자 진세노사이드 ‘컴파운드 케이’와 ‘프리미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2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와 프로바이오틱스(낙산균)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울트라 K-프리바이오틱스’도 출시됐다.

신명근 대표는 “고령 난치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암 정밀의료 적용을 위한 정밀진단 제품과 치료제를 개발해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정밀의료기업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루바이오는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하고 차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을 맡은 신명근(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설립의 산파 역할을 하며 회사 운영에 직간접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