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수선화 섬으로 유명한 선도마을에서 주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보호의 인식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전등을 LED로 교체했다.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칼림바 제작과 이끼 테라리움, 천연 수제비누 및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민 모두가 함께 해서 의미가 크다”며 “탄소중립을 향한 신안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