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회진면 대리항에서 친환경 선박인 알루미늄 30t급 다목적 행정선 장흥통일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흥통일호는 지난 2022년 10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된 알루미늄 소재의 친환경선박이다. 해양 환경 보호와 어업 지도, 어장·갯벌 생태계 관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대표적인 친환경수산물 무산김 생산 지역으로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수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장흥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2023년 국제 친환경 유기인증 ASC-MSC 인증을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다목적행정선 도입은 해양 환경 보전과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와 청정 해역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