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김재식 본부장이 2일 취임해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2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식 신임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성과 존중이 만드는 혁신을 이루고 성장과 미래를 위한 기초체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경영방향으로 △전남형 신성장동력 확보 △안전하고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전남본부 자원을 활용한 자립기반 강화와 농어촌 탄소중립 선도, 디지털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전의 경우 최근 극한 강우와 가뭄 심화 등으로 단 한 번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직원들의 행복과 열정이 청렴도와 고객만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겠다”며 “가시적인 경영성과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