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광주 북부소방서장으로 취임한 황인 서장이 2일 전통시장 현장방문을 첫 일정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황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대신해 지역 전통시장 중 하나인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방시설 등 각종시설의 안전관리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난방용품 등 안전한 사용과 소화기구의 적절한 배치 등 철저한 소방안전의식을 당부했다.

황 신임 서장은 “화재취약 대상 중 하나인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아 평소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관계인의 적극적인 안전점검으로 기본에 충실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 출신인 황 신임 서장은 지난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 빛고을체험관장, 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을 거쳐 제21대 광주 북부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