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전남매일이 2일 본사 6층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갖고 을사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오전 열린 시무식에는 김경남 대표이사, 김종호 전남매일 CEO 아카데미 원장, 박간재 편집국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대표이사 신년사 △2024년 주요 업무보고 △사령장 수여 △사시제창 △임직원 인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남 대표는 “지역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사고 원인, 진상규명에 힘쓰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전남매일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보니 새해가 밝았다. 매년 쉬운 해가 없었지만 특히나 올해는 여러 방면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은 정해져 있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함께한다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을 한층 강화시키고 위계질서를 확립하려 한다”며 “힘든 시기인 만큼 임직원들이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감싸주고 안아주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홍승현 기자